_Marina Bay :: Singapore

한 도시의 색깔이 가장 잘 드러나는 때는 역시 가장 인공광의 비중이 커지는 밤 시간. 다소 치안이 위험한 곳을 가더라도 밤 시간의 산책은 빠뜨릴 수 없는 재미 중 하나다.

싱가포르에서 가장 야경이 괜찮다고 생각하는 마리나 베이 지역이다. 취향에 따라서 클럽 들이 많이 모여 있는 지역이 더 괜찮다고 생각하는 사람이 있을지 모르지만, 그래도 대표적이라고 할 수 있는 곳은 아무래도 여기지... 홍콩섬의 야경과 비견할 수 있을 만한 곳이다.

머라이언파크~에스플러네이드~헬릭스브릿지~마리나베이샌즈를 둘러싸는 지역은 가벼운, 혹은 가볍지 않은 저녁 산책으로 꽤 괜찮은 곳이었다. 야경도 아름답고, 에스플러네이드에서는 마리나베이 지역을 무대 배경으로 한 야외 무대에서 여러 무료 공연들이 펼쳐졌으며, 지칠 때쯤 되니 마리나베이샌즈 쇼핑몰이 나타났다. 그리고 루이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 주제로 하는 레이저+워터스크린 공연이 볼만했다. 혼자 다니는 여행에서 외로움을 느낀 적이 없었는데, 이번에는 외로움을 느꼈다. 다음에 올 때는 혼자 오지 않으리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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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 날 걸었던 길이 F1 Sigapore GPX 서킷으로 활용되는 루트인 것 같았다. 여기서 밤에 이루어지는 F1 경기를 본다면 정말 황홀할 것 같다.


무슨 말이 필요있으랴... 말은 이 정도로 줄이고 (귀찮아;;) 사진으로 대체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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